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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리뷰

미스터트롯 콘서트에 다녀오다!!

by 김몬몬 2020. 8. 17.

올해 1월. 코로나가 이슈화 되기 직전에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유럽여행을 가기위해 준비하면서 장시간 이동을 대비하여 

넷플릭스에서 영상을 여러개 다운로드 받아서 갔는데, 그중 하나가 미스터트롯 1,2회였다. 

 

미스트롯도 본 적이 없었던지라, 미스터트롯이 어떤 프로그램인지는 잘 몰랐다.

 

내가 볼 생각은 없었고, 같이 여행가실 엄마가 무료하실 때 보여드릴 생각으로 다운로드 받아가지고 간건데.. 

이게 왠 걸? 이동시간 동안 도대체 미스터트롯 1, 2회를 몇 번이나 반복해서 시청했는지 모르겠다. 

 

유럽여행을 끝내고 돌아온 이후, 미스터트롯은 우리 모녀의 최대 프로그램이 되었다. 

 

그리고 2020년 8월 9일 오후!!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

 

 

 

드디어 미스터트롯 콘서트에 다녀왔다. 

장대비가 내리는 일요일 오후 비를 뚫고 다녀왔다. 

 

코로나 때문에 공연이 여러 번 연기되는 것을 경험하며.. 그냥 포기할까 싶었지만.. 그래도 한번은 꼭 다녀와야겠다는 일념! 

 

 

 

 

방역에 엄청 신경을 쓴 것이 티가 났다. 

공연장 곳곳에 거리두기를 할 수 있도록 안내했고, 관람객들도 잘 지키는 모습이었다!

 

화장실도 입구와 출구를 구분하였고, 각 화장실마다 직원분들을 충분히 배치하여 관람객끼리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떼창을 금지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콘서트장에서 떼창이 금지라니 다소 아쉬웠지만 당연히 이해하고 따르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덕분에 트롯맨들의 음악을 신중히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 

 

공연시간은 3시간 20분정도. 

 

임영웅의 보랏빛 엽서, 영탁의 막걸리 한잔, 정동원의 희망가, 김호중의 고맙소, 장민호&정동원의 파트너

위의 5곡이 내가 뽑은 TOP 5 곡이었다.

 

하지만 다른 곡들 모두 다 좋았다는 것은 안 비밀 ㅋㅋㅋ

 

엄마는 공식응원봉 굿즈를 사드렸고, 나는 다른 응원봉을 들고 갔는데.. 

너무 당연하겠지만.. 공식응원봉만 블루투스 지원을 하였다.

그리고 관람객분들의 연령대가 좀 높은 편이다보니, 

아무래도 공식 응원봉보다는 콘서트장 밖에서 판매하는 일반 응원봉을 더 많이 사들고 오시는 것 같다. 

(심지어 그게 훨씬 더 밝아서 눈에 더 잘띄는게 함정 ㅋㅋ)

혹시나 다른 응원봉 들고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공연장 내부는 촬영금지라고 해서 찍지 못했다. ㅠ 

 

미스터트롯 콘서트 공연실황이 8월 21일 밤 10시에 TV조선에서 방영된다고 한다. 

그 방송이 너무 기다려진다.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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