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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 알마리조트 숙박 후기 - 위치, 객실, 부대시설, 조식, 수영장, 마사지

by 김몬몬 2023. 9. 1.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 무려 월요일인 주말연휴를 끼고 베트남에 다녀왔다. 

이미 5개월 가까이 지나버렸으나, 아직도 생생한 나트랑에서의 추억!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4박 6일간 묵었던 나트랑 리조트에 대해서 작성해 본다. 

 

  리조트

이번 여행에서 투숙한 리조트는 나트랑 알마리조트(ALMA Resort)였다. 

깜란 공항에서 자동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해있다. 

나트랑 알마리조트는 2020년에 새롭게 오픈한 5성급 리조트로, 전 객실이 오션뷰이며, 리조트 내에 워터파크와 수영장이 무려 12개가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조트 시설이 워낙 넓어서, 시설간의 이동은 보통 버기라고 불리는 전기자동차를 이용해야 한다. 

물론, 도보로 이동할 수는 있으나, 워낙 넓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으므로, 가급적 버기를 이용하도록 하자. 

리조트 중간중간 버기 정류장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버기정류장이 안보이는 경우, 리조트 직원들에게 버기를 불러달라고 요청하면 한 5분 내외로 버기가 나타난다! 

버기를 타고 리조트를 구경하는 재미도 꽤나 쏠쏠했던 기억이 있다. 

공항에서 알마리조트까지

알마리조트 구글맵 바로가기

 

  항공편

이용한 항공편은 에어부산이었고, 비행스케쥴은 아래와 같다. 

BX787 인천출발 21:15 – 나트랑도착 00:20+1
BX788 나트랑출발 01:20 – 인천도착 08:25

가급적 편한 여행을 위해, 비상구석과 기내식, 수하물 무게증량할 수 있는 패키지를 추가했다. 

이 관련 후기는 나중에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체크인

현지시각 새벽 12시 20분에 공항에 도착했다. 픽업서비스를 이용하여, 리조트에 도착하니 거의 1시가 넘은 시각이었는데

체크인이 무려 1시간 넘게 소요됐다. 하필 내가 여행한 기간이 한국에서도 황금연휴였지만(월요일이 근로자의 날), 베트남도 엄청난 황금연휴였다. 무려 흥황 기념일, 해방기념일, 노동절까지 껴있던지라 더더욱 체크인이 늦어진 것이 매우 아쉬웠다.

야간에 찍은 알마리조트

 

  객실 (오션뷰 스위트 - 커넥팅룸)

내가 묵은 객실은 오션뷰 스위트!  커플 4인이 함께 가는 여행이라 풀빌라에서 투숙할까 했으나, 풀빌라의 경우 메인침실(마스터침실)이 정해져있을 뿐 아니라, 각 커플의 프라이버시 사수를 위하여 객실 2개로 예약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단! 쉽고 편한 왕래를 위하여 커넥팅 룸을 사전에 요청했다. 

스위트 룸에는 1개의 거실과 1개의 베드룸이 있고, 커넥팅룸을 요청할 경우 각각의 거실이 마주보는 형태로 구성된다. 

여행 내내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던 커넥팅룸 요청!

(4인인 경우 오션뷰 2배드 파빌리온 투숙 가격이나 성인 2인의 오션뷰 스위트 객실 2개의 가격이 비슷했다. )

 

  조식 (알마가든 vs 라까사)

투숙기간 내내 조식이 포함되어 제공되었다.

뷔페식과 레스토랑식 중 택1하여 식사를 하면 되는데, 우리 식구는 첫날과 마지막날은 뷔페식(알마가든), 둘째 날과 셋째 날엔 레스토랑식(라까사)을 이용했다. 뷔페를 선호하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를 더 좋아하는 나로서는 뷔페보다는 레스토랑식이 훨씬 맘에 들었다.

라까사에서는 메뉴에서 골라서 주문하는 형태로 뷔페보다 메뉴수는 적지만 훨씬 퀄리티 있었다. 이왕이면 양보단 질! 

알마리조트 레스토랑 조식

  부대시설

알마리조트는 부대시설이 많기로 유명하다. 테니스장, 농구장, 미니골프, 12개의 수영장, 워터파크, 탁구장, 오락실, 워터스포츠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시설별로 예약이 필요할 수 있다. ) 

우리 일행은 테니스장, 농구장, 미니골프를 즐겼고, 탁구시설은 예약시간이 맞지 않아 미처 이용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수영장은 12개나 있다보니, 거의 개인 풀장처럼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좋았다. 

수영보다는 물에 둥둥 떠있는 평화로움을 좋아하다 보니, 큰 메인풀장보다는 작고 한산한 풀장만 찾아서 돌아다녔던 것 같다. 

내가 이용했던 패키지는 스파트리트먼트 30분이 무료로 제공되었었다. 30분 무료로 받아보니, 너무 경험이 좋았어서, 나중에 1시간을 유료로 추가해서 마사지를 받았다. 비용은 한국에서 마사지받는 정도로 지불했는데, 생각해 보면 5성급 리조트에서 받는 서비스라 크게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것 같다. 

 

알마리조트 부대시설

  레이트 체크아웃

베트남 나트랑은 야간 비행이 대부분이다. 베트남에 도착한 시각은 현지시각 새벽 12시 20분. 

그리고 베트남에서 떠날 때의 비행 편은 새벽 01시 20분으로 자칫하면 체크아웃 이후 체크아웃투어를 신청하거나, 여기저기를 방황해야 하는데, 알마리조트의 경우는 저녁 6시까지의 레이트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해 줬다. 

 

보통 오전 11시 경에 체크하웃해야 하는 경우, 조식을 먹자마자 바로 체크아웃준비를 해야 해서 매우 바쁜 편인데,

저녁 6시 레이트 체크아웃은 거의 하루를 온전히 채우는 느낌으로 투숙할 수 있어서, 매우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겼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6시에 체크아웃을 하더라도, 리조트 내 F&B 레스토랑들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체크아웃 당일까지는 모두 이용금액의 2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체크아웃하고 여유롭게 리조트식으로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픽업 & 샌딩 서비스 (왕복 셔틀 제공)

알마리조트에서는 픽업 및 샌딩서비스도 제공했다. 

나트랑에 도착할 때는 여행사에서 따로 조율해 줘서  별도 약속의 약속없이 픽업을 하러 오셨었는데, 

샌딩서비스의 경우는 리조트에 체크인을 할 때, 리셉션에서 비행 편 출발시각과 함께 희망하는 샌딩시각을 함께 정하는 구조였다. 알마리조트는 공항에서 자동차로 10분 밖에 안 걸리는 거리에 있었지만, 통제형 J인 나는 늦어질 경우의 리스크를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괜찮으니 22시에 샌딩 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때 리셉션 직원이 너무 이른 것 아니냐고 했었는데, 괜찮다고 했던 나 자신을 엄청 후회했던 기억이 있다. (공항에서 너무 지루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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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알마리조트

 

나트랑 4박 6일 동안 리조트에만 있었던 것도 아닌데, 리조트에서의 좋은 기억들이 너무나 많아서 다시 가고 싶게 만드는 곳이다. 

다음에 나트랑을 또 가게 된다면, 또 알마리조트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알마리조트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알마리조트 강추이니 한번 꼭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아래는 참고차 내가 구매했던 딜(이미 마감) 페이지 바로가기를 첨부한다. 이러한 구성의 패키지는 많으니 꼭 가성비 있는 여행상품으로 여행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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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4일 업데이트. 

최근에 빈펄리조트 나트랑베이 리조트에 머물렀다. 

그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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